어떤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이 혈당관리에 가장 좋을까요?
우선, 당뇨병의 관리와 컨디션의 개선을 목적으로 운동을 하시는 경우
매일매일 꾸준히 운동을 해주시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 중에서 더 효율적인 운동 시간을 따져본다면,
1. 매 식사후 30분 정도 마다 가벼운 운동
2. 저녁 식후 1시간 정도 중간 강도의 운동 - 이 가장 적당하겠습니다.
우리 몸은 매 식사마다 혈당이 상승하고 다시 떨어지는 과정을 겪는데,
식사 시작 후 1시간 쯤 최고 혈당을 찍고 다시 서서히 혈당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식사 종료 후 30분 정도 후에 가볍게 걷기 등의 운동으로 30분 정도 해주시면
식후혈당의 안정화와 대사순환력의 확보에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때 오히려 운동을 너무 강하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후 1시간 정도 이후, 적당한 운동도 좋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활동량이 적어서, 이 시간대에 충분한 운동을 해주시면
수면의 질도 개선되고 다음날 아침 공복혈당도 낮춰주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때는 중간 강도의 운동 즉, 달리기, 각종 근력 운동 등으로 해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운동의 시간대보다, 매일 꾸준히 하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므로
매일 매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나가시는 데에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당뇨가 있으면 두통도 생길 수 있나요?
우선 혈당 상승으로 인해서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는 당뇨의 흔한 증상은 아니고, 가끔씩 있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혈당 때문에 두통이 생기는 경우는 다른 음식을 먹을 때만 두통이 생긴다거나,
혈당이 높아지는 식사 직후 시간에만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뒷목 당김이나 팔저림 등 다른 증상과 동반되어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분들이 드시는 당뇨약 때문에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꽤 자주 있습니다.
당뇨약 자체 부작용 설명서에도 두통이 언급되어 있을 정도로 흔한 부작용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머리쪽 순환 등을 통해 두통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고,
가장 근본적으로는 혈당이 상승한 원인을 정확히 찾아서 당뇨 자체를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뇨약으로 인한 두통의 경우 약의 용량을 줄이거나 약의 종류를 변경하는 등
보다 직접적으로 약을 조절해야만 두통의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맨발걷기가 당뇨 불면증에 도움이 되나요?
당뇨환자의 경우 불면증 수면장애가 동반될 경우
공복혈당수치, 간 기력 회복에 문제를 일으켜 혈당관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맨발걷기는 맨 발바닥 전체를 꾸준히 자극시켜줌으로써
심장과 머리의 압력을 하지로 분산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불면증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머리와 뇌쪽의 압력이 내려가지 않아서 발생하는데
이 경우 맨발걷기를 시행하면 불면증 개선과 이로 인한 공복혈당감소에 큰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적 시각에서는 발바닥에 오장육부가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발바닥을 골고루 자극시켜줄 경우
수면뿐 아니라 신장, 췌장 등 심부 장기들의 순환과 자극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맨발걷기는 너무 거칠지 않은 부드러운 모래나 진흙길을 30분 이상 꾸준히 걸어주시면 되고
발바닥이 지면에 접촉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발바닥이 골고루 꾸준히 자극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겨울철 발이 시린 경우나, 산책길이 부드럽지 못한 경우에는
맨발을 고수하기보다는 깔창이 얇은 신발이나 양말을 신고 하시는 것을 권고 드립니다.
햇빛과 혈당이 관계가 있나요?
햇빛을 포함한 자연광에는 적색광이 있고,
휴대폰, TV, 모니터 등의 인공광에는 청색광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도 적색광이 식후혈당을 감소시킨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영국 런던대학의 미하엘 하우너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식사 전 670nm 파장의 적색광에 노출시킨 결과
27.7% 정도 식후혈당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색광의 노출로 인해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를 자극시켜
에너지 생산을 높였기 때문인데요,
이는 곧 세포대사량이 활성화되어 혈당을 더 빠르게 소모했다는 의미입니다.
연구 자체는 정상인 15명씩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연구의 한계는 있지만,
휴대폰 등 인공광의 사용을 줄이고 외부에서 햇빛을 충분히 쐬는 것은 식후혈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합니다.
가급적 매일 외부에서 가벼운 운동은 병행하면서 햇빛을 쐬어주면
식후혈당의 감소에도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당뇨에 도움이 될까요?
간헐적 단식은
평소 리듬보다 긴 시간의 단식을 통해
체내 영양 대사 리듬을 재정리하고
개선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당뇨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 중,
영양의 부족이 없고, 체내 노폐물의 누적이 있거나,
몸이 무거운 증상 등 순환력 부족이 있는 분들은
시행해 볼 의미가 있는 방법 입니다.
(다만, 기력이 없거나 마른 체형의 분들의 경우, 간헐적 단식이
오히려 인체 기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의 간헐적 단식에서 중요한 점은
저녁 식사를 단식해서 점심부터 다음날 아침 시간까지가
단식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복상태를 유지하고 수면을 취해야
수면 중의 혈당 강하와 몸 상태 개선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간혹, 점심 저녁 식사를 하시고,
다음날 아침을 단식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간헐적 단식의 실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실제 연구 사례에서도 아침 단식의 경우 체중 감량에서도
체지방의 감량이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간헐적 단식을 시행하신다면 저녁을 단식하시길 당부드리고,
단식이 부담스러우신 경우,
저녁 식사를 샐러드, 두유, 계란 등의 소량으로
매우 간단히만 드시는 것도 대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이 어제 자기 전 혈당보다 높은 이유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는
뇌, 망막, 근육 등 인체의 세포들의 활동이 감소되어
낮시간보다 세포들이 당을 적게 사용합니다.
그래서 혈관에서 대기하고 있던 당( 포도당)들이
간으로 가서 다시 저장이 되고,
그래서 잠을 자는 동안에는 혈당,
즉 혈관 속의 포도당이 감소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하면
다시 혈당이 조금씩 올라가게 됩니다.
문제는, 스트레스가 심하게 있거나,
수면의 질이 나쁘거나, 간의 울결로 인해서
잠을 자는 동안 당이 혈관에서 간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오히려 간에서 혈관으로 당이 더욱 많이 나오게 되면
자기전보다 아침 공복 혈당이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식후혈당과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로,
식단이나 음식 습관의 문제보다는
평소의 컨디션, 기력, 피로도, 오장육부의
문제로 공복 혈당이 높아진다고 이해하시면 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를 시작하시되,
다른 다양한 원인들도 많으니
이 부분은 자세한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환자 식단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뇨 환자의 식단관리의 경우
공통적으로는 과잉된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인스턴트 음식, 가공식품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당뇨가 발생한 원인이 체중증가나
내장지방 증가 등 음식과 체중의 문제가 아닌경우
오히려 지나치게 탄수화물을 제한 할 경우,
회복이 아니라 몸 상태 악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는 세포에서 당을 잘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양질의 영양분을 잘 넣어줘야 하는데,
혈당에 대한 우려 때문에 무조건 적게 먹고 운동만 많이 할 경우
오히려 더욱 기력이 빠지고 혈당이 잘 회복되지 않는 상태로 머물 수 있습니다.
과식, 야식 등 식사로 인한 체중증가로
당뇨병이 생긴 경우는 식사를 잘 조절해야 하고
다른 다양한 이유로 혈당이 높아지고 당뇨병이 생긴 경우는
무조건 적게 드시는 것보다는 본인 원인에 맞게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미가 아니라 백미를 먹어야 하는 유형도 있고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통해 영양을 보강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식단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당뇨 초기 시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당뇨 초기 증상은,
우선 당뇨 3대 증상이라고 말하는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식(식사량 증가),
다뇨(소변 횟수 증가)가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서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고
이로 인해서 소변을 자주보고,
이로 인해 갈증도 나서 물도 많이 마시게 되고
영양이 빠르게 소모되면서 식사를 하고도
금방 허기가 지는 다식 증상 등이 주로 언급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당뇨병의 경우
개인별로 증상이 매우 다양해서 다음 다식 다뇨가 아예없는
무증상 당뇨병도 많고,
만성피로 기력저하 등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증상으로
당뇨병이 시작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당뇨병은 체질과 원인,
유형에 따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개개인 별로 혈당이 상승한 지점과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증상도 다르게 나타나고,
그래서 당뇨병은 반드시 원인과 유형을 파악해서
그에 맞게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당뇨병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 검사라는 것이 따로 정해져 있나요?
당뇨 합병증은 그 범위와 종류가 매우 넓고 다양합니다.
당뇨 합병증은 급성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고,
만성 합병증은 다시 대혈관 합병증,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저혈당]과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있고
만성 합병증은,
대혈관 합병증으로 [심장 관상 동맥 질환],
[뇌 혈관 질환], [말초혈관 질환]이 있고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망막병증], [신장(콩팥)병증],
[말초신경병증], [족부병변(당뇨발)]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 합병증 검사와 같은 경우,
위의 증상들을 하나하나 다 체크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는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 함께 다뤄지는 검사들이 대부분이고,
필요에 따라 발이나 다리쪽의 신경 전도 검사 등을 추가해서
말초신경 등을 더 체크하기도 합니다.
임신성 당뇨는 괜찮은 건가요?
임신성 당뇨는 임신 기간에 비특이적으로
혈당이 높아지는 당뇨병 입니다.
통계적으로 임신성 당뇨병의 30% 정도가
출산 후에도 당뇨병으로 이어지고,
40% 정도는 당뇨병 전단계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임신성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출산 직후나 시간이 지난 이후에
혈당이 상승할 우려가 있으므로,
혈당 조절과 당뇨 유발 인자에 좀 더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단순히 음식관리나 운동은 일시적인 혈당관리에 속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몸 상태, 스트레스 누적, 대사 순환력 등으로
지속적인 혈당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출산 후 내 몸에 필요한 치료를 챙겨주시면 되겠습니다.